시담마을 여행 (구) · 1화
동물 친구들을 만났어
할머니 집 다락방 문은 여울숲 쉼터 뒤쪽 통로로 이어졌다. 숲길을 걸어 내려오다 만난 친구들과 첫 인사, 그리고 따뜻한 빵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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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할머니 다락방 문은 여울숲 쉼터 뒤쪽 통로로 이어졌다. 옆길을 따라 숲길로 나온 세 친구. 모아가 실제로 보이는 “여울숲” 표지판을 읽고 가리킨다. “와, 여기가 여울숲?” 유나는 뒤쪽에서 함께 간판을 바라보고, 서리는 어깨 길이 웨이브와 잎 머리핀이 보이는 뒷모습으로 서 있다.
- 숲길을 내려오다 수달 소담을 만났다. 소담이 앞발을 흔든다. “안녕! 처음 보는 얼굴이네?” 유나는 말하는 동물을 보고 놀라서 두 손을 살짝 든다. “말을 하네…!” 모아는 반갑게 인사한다. “말을 하네…!” 말풍선의 꼬리는 유나를 가리킨다. 모아의 땋은 머리는 한 가닥이며 불필요한 뒤쪽 머리와 두 번째 리본은 없다.
- 소담이 자신을 소개한다. “난 소담이야! 이 숲에 살아.” 모아가 친구들을 소개한다. “난 모아! 여긴 서리랑 유나.” 서리는 작은 미소로 고개를 숙이고 유나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소담을 바라본다.
- 토끼 봄담이 빵 바구니를 낮은 돌 위에 놓고 반긴다. “난 봄담이야. 빵 굽는 걸 좋아해!” 한쪽 귀를 기울이며 부드럽게 웃는다. 세 친구는 처음 만난 토끼와 눈을 맞춘다.
- 봄담이 바구니를 내민다. “빵 먹을래?” 유나는 무릎을 굽혀 토끼와 눈을 맞추고 두 손으로 빵을 받는다. 서리도 감사하며 빵을 받아 들고 모아와 소담이 곁에서 이야기한다.
- 친구들이 숲길의 낮은 돌담에 편하게 앉아 빵을 먹는다. 서리: “이제 덜 낯설다.” 유나는 소담 쪽으로 장난스럽게 웃고 모아는 편하게 쉰다. 소담: “우리 마을, 구경시켜 줄게!” 봄담도 함께 즐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