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담마을 여행 · 1화
할머니의 시집을 찾으러 간 모아, 서리, 유나. 한옥 다락방에서 발견한 작은 문 너머로 숲바람이 불어온다.
모아서리유나모아 할머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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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밝은 하늘과 구름에서 감나무의 참새와 기와지붕의 까치를 지나 한옥 골목으로 시선이 내려온다. 아래쪽 문에서 모아가 골목으로 나온다.
- 한옥 골목에서 모아가 손을 흔들며 인사한다. 모아: 안녕! 난 모아야. 시를 좋아해!
- 모아가 고개를 갸웃하고 뒤에서 유나와 서리가 다가온다. 모아: 근데… 나 누구한테 말한 거지? 유나: 모아, 가자!
- 세 친구가 기와 담장 옆 골목을 함께 걷는다. 모아: 오늘은 할머니댁에 가는 날! 같은 마을에서 자란 단짝 셋.
- 세 친구가 할머니 집 대문 앞에서 멈춘다. 모아: 할머니!
- 할머니가 문을 열고 세 친구를 반긴다. 할머니: 모아 왔구나! 모아: 할머니! 내 친구들이야.
- 모아가 할머니에게 서리와 유나를 소개한다. 모아: 서리랑 유나. 쌍둥이야!
- 서리는 살짝 고개를 숙이고 유나는 손을 흔든다. 서리: 안녕하세요. 서리예요. 유나: 안녕하세요! 유나예요.
- 세 친구가 책장이 있는 한옥 마루 안으로 들어온다. 모아: 우리 할머니는 유명한 시인이셨어.
- 서리가 할머니의 시집을 읽고 싶다고 말한다. 서리: 할머니 시집을 읽고 싶어요.
- 할머니가 다락방으로 오르는 나무 계단을 가리킨다. 할머니: 옛날 시집은 다락방에 있단다.
- 모아가 시집을 찾아봐도 되는지 묻고 할머니가 허락한다. 모아: 우리가 찾아봐도 되나요? 할머니: 그래, 찾아보렴.
- 모아와 서리, 유나가 한 줄로 계단을 오른다. 모아: 찾으면 같이 읽어요!
- 층계참에서 모아가 다락방 출입문을 연다. 모아: 우리 할머니 다락방이야!
- 세 친구가 다락방의 책 묶음과 상자를 살핀다.
- 서리가 작은 문 쪽의 빛을 발견한다. 서리: 저 문… 빛이 나.
- 유나가 상자를 옮기고 모아가 작은 문 옆의 덮개를 걷는다.
- 유나의 손이 둥근 금속 문고리를 잡아 문을 연다. 끼익…
- 열린 문 너머 나무 통로 끝에 푸른 숲이 보인다. 유나: 다락방에 숲이 있다고?
- 모아가 서리를 바라보며 함께 가 보자고 말한다. 모아: 같이 가 보자!
- 세 친구가 문을 넘고 유나는 서리의 손을 잡으며 뒤를 돌아본다.